상호 : 제주조천스위스마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566-27 연락처 : 064-744-6060 주차장 : 있음 휴무 : 연중무휴 제주 스위스 마을
제주도에 유럽에 있는 스위스를 모티브로 한 마을이 생겼다고 하여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주의 동쪽, 조천 중산간에 위치한 스위스마을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서는 가기가 힘듭니다. 중산간이라 불리 우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여 가는 것이 편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이나 들어가야 나오니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제주 조천 스위스마을 동행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알록달록한 간판을 보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저는 스위스에 간적이 없지만, 간판에서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입구에 도착해보니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차료도 무료이고, 입장료도 없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차에서 내려 마을을 보니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줄지어 옹기종기 늘어서 있습니다. 레고 블록으로 만든 장난감 집 같기도 하고 어릴 적 한번쯤 상상 해보았던 마을 같단 생각도 듭니다. 이 마을 입구에는 500년 이상 된 검북 나무와 팽나무가 뿌리가 얽혀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이 나무를 여기서는 동행나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수 백년을 살아야 비로소 하나가 된다는 ‘연리근’은 서로의 뿌리로 두 개의 몸을 단단히 묶어 평생토록 한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간다고 합니다. 이 마을의 생각과 이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조천 스위스 마을은 ‘동행’ 이라는 협동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서로 ‘동행’해온 동행나무를 좋은 이웃들과 같이 ‘동행’한다는 의미로 사람인으로 표현하였으며, 부부의 연, 연인의 연, 사람과의 연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라는 공동체적 가치와 공동의 수익을 실현하는 협동조합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총 3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에 1층은 상가, 2,3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 중 이거나 사람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건물마다 색다른 주제로 운영되고 있어 차별화를 두었다고 합니다. 모두 비슷해 보여도 다른 느낌을 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원색의 건물이 있어 더욱 선명한 빛을 자랑합니다. 하늘이 맑은 날이어서인지 그 색이 더욱 진해보입니다. 제주도 전통가옥과는 그 모습은 확연히 다르지만 마을을 이루어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은 사람들 마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울리는 스위스 마을은 조금은 이국적인 모습이지만 제주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유명한 마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