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북촌돌하르방공원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북촌서1길 70 연락처 : 064-782-0570 주차장 : 일반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용시간 : 매일 09:00 - 18:00하절기(4월-10월) (입장마감 17:30) 매일 09:00 - 17:00동절기(11월-3월) (입장마감 16:30) 추위가 엄습해 오는 한 낮에 두터운 외투를 걸치고 돌하르방을 보기 위해 돌하르방 공원으로 향했다. 돌하르방이 빨리 보고 싶어서인지 차에서도 돌하르방 그려졌다. 텔레비 프로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하는 얘기처럼⋯. 돌하르방 공원에 도착을 했더니 담장이 화강암으로 성을 쌓아 올린듯이 높으며, 담쟁이 나를 먼저 반기는 듯 보였다. 학창시절이나 지금이나 제주도 명물하면 여려가지 관광 상품이나 기념품이 많지만 돌하르방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제주도의 심벌로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한다. 돌하르방은 있는데 왜 돌할망은 없을까! 누가 우스갯소리를 하면 나는 거리낌 없이 하르방은 집이나 지키고 할망은 밭에나 바다에 물질을 하러 다니기 때문에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농담했던 적이 있었다. 실은 제주도를 일구어온 신도 설문대 할망처럼 어쩌면 할머니들이 야물차게 제주를 이끌어 왔는지도 모르지만, 그 곁에는 돌하르방이 있어서 가능 했으리라 본다. 늘 보아오던 돌하르방이지만, 수많은 돌하르방을 보는 순간 색다르며 옛날로 되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사방으로는 수림이 우거지고 정갈하게 꾸며놓아 운치가 있어 보였다. 언제 보아도 묵묵한 표정으로 돌하르방이 손자를 기다리는 느낌을 들게 하였다. 언제보아도 친숙한 존재로 제주도에서 돌하르방이 없었다면 어떠했을까! 생각하기조차 싫었다. 동네 어귀에 장승처럼 놓여 있는 돌하르방은 몸집이 꾸부정한 상체에 부리부리한 눈과 뭉툭한 코, 두툼한 입술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여겨왔다. 돌하르방을 만든 원인은 왜구 같은 외부세력을 배척하고 탐라 인들은 통치자의 상반신을 본떠 이 땅의 성주임을 천명하려는 동시에 석상을 만들어 탐라의 성에 동, 서, 남, 삼문 앞에 야음을 틈타 갖다 놓았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돌하르방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기 위해 세워 놓은 수호신 같은 존재로 마귀나 악인들의 범접을 막는 동시에 영역을 표시하는 관할지표로 할용도 해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