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송악산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연락처 : 064-120 주차장 : 장애인 주차장 및 일반 주차장 있음 휴무 : 연중무휴
상호 : 화순 해수욕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776-8 연락처 : 064-760-4991 주차장 : 장애인 주차장 및 일반 주차장 있음 휴무 : 연중무휴
송악산을 지나 화순 해수욕장에 발을 담그다 제주도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은 어디일까?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겠지만 난 주저 없이 송악산을 추천 하겠다. 왜냐하면 한반도 최남단인 마라도가 보이고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조망지이기 때문이다. 송악산이라는 이름은 옛날에는 절울이오름이라고 부르곤 했었는데 ‘절울이’란 바다의 물결이 산허리 절벽에 부딪쳐 크게 울린다는 뜻이다. 지금은 산 정상의 분화구 부군을 가리킬 때 ‘절울이 오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송악산 아래에서 바라보면 해안가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일제 시대에는 군사의 요충지로서 중요한 전략지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공격을 방어학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행장, 포대와 포진지, 비행기 격납고 잔해등이 아직도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당시 건설한 해안가의 절벽 아래에는 진지동굴 15개가 남아있다. 이 진지동굴에서 유명한 드라마 ‘대장금’을 촬영했다고 한다. 화면으로 보기에 아름다웠는데 이러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니 새삼 마음이 슬퍼진다. 송악산 해안 산책로는 올레길 10코스의 한 구간이다. 해안가를 걷다보면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길이 그리 험하지 않아 휠체어를 탄 나도 이용이 가능했다. 멀리 보이는 산방산과 바다가 참으로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웅장한 자연속에 살고 있는 나란 인간은 참으로 작고도 작은 사람같다. 조금 더 겸손하게 세상을 살아야겠단 생각을 해본다. 사실 나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제주도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있는 해수욕장은 협제해수욕장 이라고 생각했는데 화순 해수욕장을 보니 그 생각이 완전히 사라진다.
와~ 이렇게 멋있고 잘생긴(?) 해수욕장이 있다니 내가 아직도 헛 살았나 보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모래를 지나 바닷물의 발을 담그니 아직도 살아 있음을 피부로 느낄수 있는 순간이었다 아...그리움이여. 순수한 그 아름다움이여.......평생토록 영원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