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제주 전쟁역사평화박물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서5길 63
연락처 : 064-772-2500
주차장 : 있음
휴무 : 연중 무휴
제주 전쟁역사박물관
서귀포시에 있는 모슬포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알뜨르 비행장과 넓은 밭이 보인다. 산과 구릉지가 없는 밭으로 안으로는 전쟁역사박물관이란 팻말이 보였다. 오솔길 안으로 들어서자 평화로운 토지 위에 일제강점기시 이용했던 비행기 활주로가 있었다.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은 일본군이 중국 본토를 침공하기 위해 1920년부터 20여만 평을 깃점으로 1945년까지 80여만 평으로 확장되었다고 한다. 중일전쟁 때는 600여대의 전투기가 남경 폭격을 하기 위해 출격하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일대로 대륙침략을 위한 병참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땅굴을 파서 진지를 완성시켜 놓았다.
격납고는 비행장에 축조되어 있는데 1937년 전투기 보호 위장시설로 만들어졌다. 총 38기 중 20기가 남아있다. 지하컹버는 1945년 알뜨르 비행장을 확장하면서 조성된 일본군 지하벙커이다. 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 있고 위쪽에는 돌무더기를 쌓고 나무를 심어 위장하였다. 진지를 구축하는 강제노역으로 무고한 민간인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한다.
평화박물관 안에는 태평양 전쟁관과 6.25전쟁관, 해외참전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주도민들에게 가해진 일본의 무자비한 폭행과 강제노역을 중심으로 하여 한동안 일본에서 항의가 있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본이 아무리 숨기고 감추어도 이미 일어난 일이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등록문화재 제308호로 지정된 일제동굴진지는 일명 지하요새로 불리웠으며 2004년 동굴진지가 있는 가마오름 일대를 매임하고 전쟁평화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동굴진지에서 출토된 각종 농기기와 총, 칼, 대포 같은 전시하고 있다
제주도를 평화섬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평화의 섬이란 말이 탄생하기까지는 우리 조상들이 무고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되며 이러한 사실을 극복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조상을 잊어서는 안되겠단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