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문화유산 제주!
지금은 개발이 많이 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제주의 전통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곳을 방문해 보았어요.
그 이름은 "제주민속촌"!!!
제주 남쪽 표선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표선해수욕장이 바로 옆에 있어요.
제주민속촌은 이름 그대로 제주의 전통 가옥과 마을들을 재현한 곳이예요.
그래서 육지에 있는 민속촌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예요.
장애인 주차장도 매표소에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가까운 곳에 있네요.
주차장에서 넓은 광장을 지나야 매표소로 갈 수 있는데, 광장 진입로와 매표소 모두 이렇게 경사로가 설치되 있습니다.
표를 구입하고 이제 민속촌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오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바로 좌측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어요. 그리고 우측에는 특산품, 농산물,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다보니 한정식 식당 건물과 폭포도 보여요.
자! 여기서부터 전통 마을 시작 지점입니다. 이 곳은 우측으로 출발하여 시계반대 방향으로 둥글게 관람하도록 되어 있어요.
처음 만나게 된 마을. 제주 옛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고, 전통 화장실엔 실제로 똥돼지가 있네요. 사람의 똥을 식사로 . . 흐흐
중간중간에 이렇게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힘이 들면 쉬어가라고 곳곳에 의자들도 있구요.
제주 토속신앙 마을과 어촌마을, 내륙산간마을 등 지역별 마을들을 보고 나면 농기구와 돌 전시관을 볼 수 있어요.
민속촌 전체 공간을 참 잘 구성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루하지 않게 중간에 체험관이 있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민속 마을을 지나고나니 왠 기차 한대가 떡하니 서 있더라구요. 이리저리 자세히 살펴보니 민속촌 관광열차였습니다.
민속촌 네 곳 정도 정차역이 있고
정해진 시간표대로 하루에 여러번 운행을 하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아! 그리고 토,일요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관광열차다보니 아무래도 민속촌을 꼼꼼히 보긴 힘들겠죠?
먼저 천천히 다 둘러본 후 한번 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는 힘들어요.
출구로 가기 전 넓은 길 양쪽으로 많은 먹거리들과 체험관이 있어요.
한복 체험관도 보이고 무엇보다 주막 느낌이 나는 야외 식당이 있어요.
그 외 간식거리나 음료, 커피 등을 파는 가게들도 여러 곳 있습니다.
구경을 마친 후 식사와 음료 한잔 하고 나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죠?
제주 민속촌이 무엇보다 좋았던 건, 민속마을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여러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제주 민속촌을 빠져나오며 아쉬움에 뒤를 한번 돌아보았어요.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주는 지금 난개발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자연은 점점 사라지고 도시화 되어가고……
숲은 콘크리트 별장촌으로 가득하죠.
진정 제주답게 개발되어져야 하는데,
제주의 모습이 사라져가는 개발이 되고 있네요. 그런 것을 정말 개발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지……
제주같지 않은 제주!
지금이라도 제주스러움을 찾아가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그런 점에서 제주민속촌 여행은, 나를 온전히 제주로 감싸주는 행복이었습니다.
그런 행복을 많은 분들도 함께 느껴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용정보
-주 소: 서귀포시 민속해안로 631-34
-전화번호: 064) 787-4501~2
-이용시간
-관람로는 크게 경사진 곳 없음. 바닥도 아스팔트라 적합함.
다만, 민속마을 공간은 흙길이라 휠체어 밀기 조금 불편하지만 큰 문제 없음.
-화장실: 입구 왼편 화장실에 장애인용 있음.
-주차장: 장애인 주차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