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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제주

2019.07.17
조회수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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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쌈 (맛집 & 카페)
상호 : 막쌈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정로 79
추천메뉴 : 돼지고기
연락처 : 064-744-0070
휴무 : 연중 무휴
막쌈 건물 전경 입니다
막쌈 내부 모습 입니다
막쌈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외도에 있는 식당으로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식당, 이름도 귀여운 식당 막쌈이다. 막쌈은 막창의 ‘막’과, 삼겹살의 삼을 “쌈‘으로 표현하여 지은 이름 같기도 하고, 쌈을 싸먹어서 그리 표현 한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깔끔한 간판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
보통 고깃집이라고 하면 돼지고기, 소고기 혹은 막창을 파는 곳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곳은 돼지고기, 소고기, 막창, 전복등 다양하게 골라서 세트로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다. 모든 고기를 9,9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 또한 마음에 든다.
고깃집이라는 편견을 깨는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마치 카페에 들어온 기분이다. 신축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깔끔하고 넓은 실내도 좋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며 여기저기 둘러보니 아기자기하니 참 예쁜 가게란 생각이 더욱 들었다. 벽면에 콘크리트 벽돌을 쌓아 메뉴판을 달아놨는데, 그 모습이 멋스러웠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깔끔하니 한눈에 보기에 참 좋다.
막쌈 화상실 표시 입니다
막쌈 비빔면 입니다
막쌈 돼지고기 구이 입니다
우선은 깻잎 장아찌, 무쌈 등의 밑반찬이 나왔는데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3개로 나눠진 트레이에 밑반찬을 담아서 주는데 정갈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밑반찬을 맛보고 있을 즈음 주문을 한 고기세트가 나왔다. 돼지고기, 막창, 소시지, 새우, 야채 등이 나왔다. 널찍한 불판에 차례차례 올려놓고 굽기 시작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는 고기들을 보고 있으니 군침이 돈다.
잘 익은 막창을 간장소스에 푹 담갔다가 한입 먹으니 육즙이 터지면서 향긋한 고기의 향이 느껴진다. 잘 구워진 돼지고기도 무쌈에 싸서 먹어 보았다. 내 입안은 계속 춤을 추듯, 움직이기 시작했고 행복한 느낌이 든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인지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보인다. 저녁 시간이 되어가니 사람들이 가득 차 빈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외식을 하러 나온 가족들도 보이고, 데이트를 하는 젊은 청춘들도 보인다. 나도 예전엔 저렇게 젊었고, 데이트를 했었는데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이를 먹어가니 몸도 힘들고 주름도 늘어가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트를 하는 젊은이들도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나와 같이 젊은날을 회상해보리라..
이 식당은 공항에서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곳에 위치하여 많은 분들이 관광 중에 들리시기 편한 장소이다. 서쪽으로 여행을 갈때에 방문하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고기를 골라먹을 수 있는 이런 한식당이 제주도에 있다니 제주도에 살고 있는 내가 참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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