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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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22.02.07
조회수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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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근린공원

수운근린공원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다. 가지를 새파랗게 물들인 단풍나무, 번지르르 윤이 나는 배롱나무, 거대한 소나무로 울창했다. 바닥에는 대리석과 보드 블록으로 깔려 있어 깔끔하게 보였다.

 

수운근린공원 입구 표지석입니다. 노란색 벽과 빨간 장미가 어울립니다.

100m 정도 걸어가면 경계석으로 대문 기둥에 파란색 바탕에 수운근린공원이라 쓰여 있다. 경계석으로 탑이나 전망대처럼 만들어져 있었다. 사각형으로 된 기둥을 쳐다보면서 안으로 들어가자, 공원 훼손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가로등처럼 높은 파이프 기둥에 방범용 CCTV가 있어 믿음직했다. CCTV 옆에 양손으로 지구본을 높이 올리는 스포츠 동상과 화강암 바위에 청소년 푸른 쉼터라 새겨서 스포츠 탑 옆에 놓여 있었다.

 

정자의 모습입니다.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다소곳이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정자가 보였다. 우천 시 휠체어 타고 안에서 비를 피할 수 있다. 정자 안으로 들어가 공원 광장을 살펴보자, 물이 나오는 식수대, 자전거를 세워 놓는 곳도 만들어져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 찾아 연삼로로 오가는 자전거 여행하다, 잠시 여독을 불기 위해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피톤치드로 삼림욕도 좋아 보인다.

 

공연장 사진입니다. 무대가 보입니다. 청소년의 거리의 야경입니다. 밤에는 LED등으로 조명을 밝힙니다.

공원에서 쉬면서 밑으로 내려가자 넓고 깊은 하천 위에 다리가 세워져 있다. 산지천 다리 위에서 공원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하천 옆을 따라 공원을 돌다 보면 공연장이 있다. 재수 좋은 날에는 통기타와 오카리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석 중간으로 대리석이 깔려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농구대가 세워져 있는 동산 전망도 좋다.

농구대가 세워 있는 동산에서 본 전망이 펜션에서 숙박하고 오름에 산책 나온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천 앞과 건너편에서 보이는 붉은 장미와 하천이 아름답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벚꽃축제에 가지 않고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예전에는 삼한사온으로 강수량이 풍부해 하천이 밭으로 넘쳤는지 흙이 찰지며 생강 양배추가 가령골에서 많이 나왔다고 한다. 이제는 가령골 개발로 밭이 없어지면서 주택과 상가로 가득 차 있다.

 

청소년의 거리 문화원 건물과 도서관 옹벽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는 감성이 넘치는 판타지를 느껴지게 한다. 명시(名詩)도 얇은 판자에 쓰여 있어 읽으며 걷는 것도 묘미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공원에서 머리를 식히거나, 운동기구가 갖춰져 있어 간단히 몸을 풀기도 좋다.

공원은 경제통상진흥원이 있는 연삼로, 제주시청 뒷길 광양 물통, 동여자 중학교 후문에 위치해 있다. 공원 안에는 장애인 화장실과 도로에는 편의점도 있다. 경제통상진흥원 지하 식당에서 점심도 괜찮다. 일 층에서는 지역특산품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수운근린공원 주소

 제주시 청귤로5길 6-9

 


*위 글은 2021년 7월에 작성한 것입니다. 

이후 관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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