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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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익

2022.01.27
조회수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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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의 해질녘

-젊은 남녀들이 청춘을 불태우는 함덕해수욕장 해질녘

 

일주일 전 후배 2명과 누님 1명 함께 차를 타고 바람 쐬러 함덕해수욕장에 갔다. 해가 질 때였다

사고 나서 장애인이 되고 10년, 그리고 비장애인 때 10년 합쳐서 20년 만에 함덕해수욕장에 갔다집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나가면 5분이면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바다에 대한 신비로운 감흥은 없지만, 일주일 전 그날은 새로운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저 멀리에는 태양이 하루 종일 우리를 비추며 일하고 쉬려고 바다 안으로 들어가는 광경과 열정으로 뭉친 아름답고 젊은 남녀가 청춘을 불태우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일주일 전 감격과 흥분을 느끼고 싶어 다시 찾았다.


함덕해수욕장에서 노을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함덕해수욕장 노을을 바라보는 사람들 사진입니다.

멀리에 있는 태양이 오전과 오후에 멋있게 자신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쉬려고 바다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때 젊은 남녀들과 싱어송라이터인 무명 가수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남녀 젊은이들이 청춘을 불태우면서 시간 보내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저절로 힘과 의욕이 생긴다.

 

30분 동안 해질녘과 함덕해수욕장 주변을 멍하니 쳐다 보다가 배가 고파 정신 차리고 친구한테 전화했다너 예전에 함덕해수욕장맛집 이야기했지 어디냐친구가 고집돌 우럭이라고 말해서 핸드폰으로 네이버 길 찾기 해서 저녁 710분 정도에 갔다. 그런데 식당에 들어가니 직원이 식자재가 없습니다, 영업이 종료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시 식당을 찾아 봤지만, 대부분 계단이라서 가지도 못했다.

 

고집돌우럭 입구가 보이는 사진입니다. 테이블 위에 파스타에 포크가 올려져있는 사진입니다.

다행히 루스트 플레이스를 찾았고, 엘리베이터 타서 2층 식당에 갔다

함덕해수욕장까지 왔는데 함덕 특산물을 먹지 못했고, 할 수 없이 제가 자주 즐기는 파스타를 먹었다.

 

마차를 타는 사람들 사진입니다. 저녁에 국화빵 트럭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식당에서 나오며 마차를 타는 사람들을 보았다. 마차 타는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즐거웠다. 

젊음의 열정으로 의욕이 넘치는 저의 배고픔을 파스타로 다 채우지 못해서 찹쌀 풀화빵을 사려고 푸드트럭에 갔는데, 젊은 청각장애인이 손수 만든 찹쌀 국화빵 저에게 주면서 친철하게 잘해줘 기분이 좋았다.

 

함덕해수욕장 종합관리센터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함덕해수욕장 장애인 화장실 입구가 보이는 사진입니다.

함덕해수욕장 종합관리센터 안에 들어가 보니 남녀 공용 장애인 화장실이 있었다지금도 시. 도에서 운영하는 곳에 남녀 공용 장애인 화장실 있다니 한심스러울 뿐이다. 화장실은 약간 좁아서 전동휠체어 사용자는 이용이 힘들 것 같다.

 

약간의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나이 40대 후반에 오늘은 젊은 피가 끓는 청년이 되는 하루였다.

 

 

 

▽ 함덕해수욕장 접근성 정보

https://easyjeju.net:15443/pages.php?p=tourist&no=954 

 

▽ 함덕해수욕장 주소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

 


*위 글은 2021년 6월에 작성한 것입니다. 

이후 관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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