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박찬건
등록일 : 2019.07.17조회수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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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리
위치 :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언덕 마을이라 경사 있음. 꼭대기에 평지 부분 있어서 휠체어로 풍경 관람 가능.
이용 가능한 화장실 없음.
고성리 [회귀 본능의 새둥지 마을]
가파르고 완만한 언덕 길이 반복 된다.
뚝딱뚝딱뚝딱.
이곳 저곳에서 새로운 둥지를 만들어 내는 소리.

편찮으신 할아버지 한분께서 절뚝거리며 종종걸음으로 어디론가 가신다.
도시인에서 혹은 노년의 시간을 편히 맞이하려,
그리고 다른 어떤 사연으로 산속으로 모인 동네이지 않을까 싶다.

각자 저 마다의 모습을 띈 집들이 곳곳에 자리잡았고 자리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나무로 된 대문과 빨간 우편통, 잔디 앞마당, 화려하게 가꾼 꽃나무들...
칸칸이 계단위에 놓여진 듯,
누군가의 보금자리를 감상하며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 간다.

호흡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뱉은 다음 뒤를 돌아 보았다.
올라온 언덕 길 높이 보다 더 멀리 산 아래 세상들이 보인다.
밭과 들판을 지나 시내 도심이 보이고, 바다와 수평선이 끝을 맺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았고 살아가는 사람들.
결국엔 여기 자연이 있는 멋진 곳으로 돌아 온다.
동물적 본능으로.....
마을 아래에서 뒤돌아 산을 바라 본다.
산 곳곳이 마치, 빼곡히 새둥지를 튼 모습이다.

【 회 귀 】
유이연[박찬건]
처음과 끝이 있는 우리네 시간 사이에서
모두는 같은 자리에서 돌고 돈다.
벗어나더라도 다른 자리에서 돌고 돈다.
착각속에서 고통속에서 행복속에서.
고통에서 행복을 찾고, 슬픔에서 기쁨을 찾는 우리.
착각에서 진실을 찾고, 진실에서 착각을 찾는다.
결론은 비어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아무 것도 없이 돌아올 텐데.
마침내 군더더기 없이 돌아갈 텐데.
언덕 마을이라 경사 있음. 꼭대기에 평지 부분 있어서 휠체어로 풍경 관람 가능.
이용 가능한 화장실 없음.
고성리 [회귀 본능의 새둥지 마을]
가파르고 완만한 언덕 길이 반복 된다.
뚝딱뚝딱뚝딱.
이곳 저곳에서 새로운 둥지를 만들어 내는 소리.

편찮으신 할아버지 한분께서 절뚝거리며 종종걸음으로 어디론가 가신다.
도시인에서 혹은 노년의 시간을 편히 맞이하려,
그리고 다른 어떤 사연으로 산속으로 모인 동네이지 않을까 싶다.

각자 저 마다의 모습을 띈 집들이 곳곳에 자리잡았고 자리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나무로 된 대문과 빨간 우편통, 잔디 앞마당, 화려하게 가꾼 꽃나무들...
칸칸이 계단위에 놓여진 듯,
누군가의 보금자리를 감상하며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 간다.

호흡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뱉은 다음 뒤를 돌아 보았다.
올라온 언덕 길 높이 보다 더 멀리 산 아래 세상들이 보인다.
밭과 들판을 지나 시내 도심이 보이고, 바다와 수평선이 끝을 맺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았고 살아가는 사람들.
결국엔 여기 자연이 있는 멋진 곳으로 돌아 온다.
동물적 본능으로.....
마을 아래에서 뒤돌아 산을 바라 본다.
산 곳곳이 마치, 빼곡히 새둥지를 튼 모습이다.

【 회 귀 】
유이연[박찬건]
처음과 끝이 있는 우리네 시간 사이에서
모두는 같은 자리에서 돌고 돈다.
벗어나더라도 다른 자리에서 돌고 돈다.
착각속에서 고통속에서 행복속에서.
고통에서 행복을 찾고, 슬픔에서 기쁨을 찾는 우리.
착각에서 진실을 찾고, 진실에서 착각을 찾는다.
결론은 비어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아무 것도 없이 돌아올 텐데.
마침내 군더더기 없이 돌아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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