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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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2022.12.23
조회수 2495
0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을 다녀오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 체험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064-760-3481

매일 09:00~18:00

소정의 입장료와 주차료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주차장입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매표소입니다.휠체어 친구들과 길을 걸을 때도 맘 편하게 안전한 코스를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보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길이 험하거나 폭이 좁거나 너무 멀거나 비싼 입장료 등 걸림돌이 너무 많다. 이 와중에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 숲길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계된 곳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얘기도 나누면서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산책코스이다사실 이 코스 말고도 3개의 코스가 더 있긴 하지만 휠체어가 가기에는 다소 시간과 구조상 여건이 좋지는 않다.

 

어느 쌀쌀한 늦가을 오전에 친구들과 시내를 출발하여 40분 남짓 걸려 도착한 붉은오름은 공기부터가 도심과는 확실히 달랐다. 넓은 주차장과 휴양림 입구는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하게 느껴졌다.

 

무장애나눔길 가는 방면 산책로입니다. 코스안내판입니다.입장료와 주차료를 지불하고 길을 나섰는데, 휠체어 2대가 나란히 이동해도 마주 오는 사람들을 피할 필요가 없는 널찍한 도로가 너무 맘에 들었다. 휠체어를 타는 친구는 전동휠체어를 가져오지 못한 것을 후회했는데, 매표소 입구에 전동킥보드 출입 금지 팻말이 있어서 전동휠체어의 출입은 장담을 못 하겠다고 대답해주었다. 추후 사무실에 문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힐링 무장애 나눔길 상잣성 입구입니다. 무장애나눔숲길 코스안내판입니다.무장애나눔길 때죽나무 안내설명입니다. 무장애나눔길 벤치입니다.나눔 숲길 입구에 다다르면 나무 데크로 이어져 있어 시각적으로나 걷는 느낌으로나 더욱 편안했다. 수시로 있는 표지판과 나무 이름표는 길을 잃어버릴 수 없게끔 보였고, 군데군데 놓인 휴게 벤치는 이용자들의 안전과 휴식을 배려한 관리자들의 세심한 정성이 느껴졌다.

 

휴양림 내 포토존입니다. 휴양림 내 포토존입니다.휴양림 내 놀이터입니다. 화장실 입구 경사로입니다.30분 정도 걸은 후에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빠져나와서는 곧장 화장실로 향했는데, 휠체어가 충분히 이용할 만큼의 공간과 편의가 제공되고 있었다. 주위에는 놀이터와 포토존이 있어 사진도 찍고 즐거웠는데, 고풍스러운 숙박시설에 계단을 보는 순간 다소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더 많은 코스를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과 다음에는 숙박도 하고 싶은 설렘을 안고 친구들과 즐거운 기분으로 시내로 발길을 옮겼다.

 

 

 


*위 글은 2022년 10월에 작성한 것입니다.

이후 관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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