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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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익

2022.02.11
조회수 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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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등대와 우당도서관

-제주의 관문을 밝히는 105년 역사의 사라봉 산지등대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사라봉 산지등대에 가려 했지만,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탓에 장애인콜택시를 타서 우당도서관에서 내렸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우당도서관에서 사라봉 옆길로 가면 사라봉 산지등대가 나온다고 했다.

 

멀리서 본 산지등대 모습입니다. 산지등대 가는 모습입니다.

사라봉 산지등대는 191610월 처음으로 불을 밝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2019년 무인 등대로 남겨지게 되었는데, 지금은 제주 도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되었다. 우당도서관과 모충사 사이로 이어지는 보림사 길을 따라가 보면 사라봉 북사면으로 이어지는 나무 숲길이 나온다. 숲길 안으로 계속 들어가니 웅장한 제주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의 모습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경 안내판입니다. 산지등대 전경입니다.

 사라봉 등대 입구에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을 소개하는 글이 보인다. 태풍 때문인지 사라봉 산지등대의 문이 닫혀 있어 아쉬웠다.

 

 

-나의 학창시절 추억이 살아있는 곳, 우당도서관

우당도서관 전경입니다. 우당도서관 주출입구 사진입니다.

제주 우당도서관은 1984년 개관하여 지금은 37년이 된 도서관으로, 무려 38만 권의 장서를 보관하고 있다. 1층은 소강당 및 어린이 자료실, 2층은 문헌정보자료실, 디지털정보자료실, 3층은 성인 열람실과 학생 열람실이 있다.

 

우당도서관 1층 내부 사진입니다. 우당도서관 장애인석 사진입니다.장애인 화장실 내부 사진입니다. 대여용 휠체어 사진입니다.

우당도서관은 모든 면에서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느껴졌다. 나도 전동 휠체어를 타는데, 내일이라도 당장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우당도서관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가본 도서관이다. 고등학생 때는 첫사랑을 시작한 장소이고, 첫사랑의 아픔이 있는 곳이다. 이후 처음으로 합격한 국가 자격증 필기 시험 공부를 한 곳이기도 하다. 오래전 즐겁고 아픈 추억을 마음에 담은 채 우당도서관을 나왔다.

 

 

 

▽ 산지등대 접근성 정보

https://easyjeju.net:15443/pages.php?p=tourist&no=721

 

▽ 산지등대 주소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 우당도서관 주소

제주시 사라봉동길 30

 


*위 글은 2021년 10월에 작성한 것입니다. 

이후 관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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