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민철
등록일 : 2019.07.17조회수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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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립박물관
상호 : 제주국립박물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17
연락처 : 064-720-8000
주차장 : 있음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1일, 추석

오늘은 토요일, 화창한 날씨에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이다. 마침 우리 단체에 들어온 신입 동료직원이 박물관에 같이 가보자고 해서 그 동료와 친해질 겸 박물관을 좋아하는 나는 흔쾌히 동의했다. 다른 박물관은 많이 가보았지만 제주국립박물관은 처음이었다. 새로운 장소에 대해 들뜬 마음과 신입 동료직원과 친해질 기회 때문에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내 집 앞에서 동료직원을 만나서 국립박물관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도까지 가는 길은 가까워서 아주 좋았다.

전시실까지 가는 사이에 표지판이 잘 보여 우리는 쉽게 입구를 찾을 수가 있었다. 가는 길에 표지판 옆 화장실에 가보았다. 장애인표시가 있어 장애인화장실인 줄 알고 가보았지만, 옆에 작은 표시로 여자장애인화장실이라고 적혀있는 것이다. 나와 동료는 '그럼 남자장애인화장실이 따로 있나? '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남자장애인화장실은 안보였다. 이것은 명칭을 보고 혼란을 느낄 수 있는 표시라고 생각한다. 화장실은 약간 작았지만 내가 들어가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일을 보고 우리는 전시실로 향했다. 하지만 경사로가 생각보다 멀리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온 것이고 정문은 반대편에 있어서 경사로가 그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었다. 타협적으로 중앙에 위치했으면 좋았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처럼 후문으로 오는 사람도 있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은 잘 정리·정돈된 느낌이다. 시각장애인이 다니기에 장애물이 별로 없고 쉽게 정문에서 입구로 찾아올 수 있게 되어있다. 경사로를 지나고 전시실 입구에 들어섰다. 하지만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 들어가는데도 안에 있는 직원이 나와주지 않아 동료의 도움으로 전시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홀에 들어오고 바로 앞에서 직원이 날 맞이하였고 옆에 한 노인분이 다가오셨다. 그분은 자기를 박물관 안내 자원봉사자라 소개하였다. 학교 국사선생님으로 계시다가 은퇴 후 박물관에서 안내 자원봉사를 하신다고 하셨다. 든든한 안내자를 따라 전시실을 향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게 전동휠체어와 유모차를 모아둔 곳이었다.


생각보다 약자에 대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전시물 시작부터 끝까지 친절한 안내 봉사자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쭉 둘러보았다. 제주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꼼꼼히 설명해주셨다. 전시물 또한 그리 높지 않게 놓여있어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아동들에게도 쉽게 접근 가능하였고, 봉사자분의 설명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잘 전달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간혹 중간 놓여있는 전시물에서는 휠체어 타신 분들이 보기에 높은 것들이 있었고 디지털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에 고정된 의자가 있어서 장애인분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큰 건물의 박물관에 비해 전시물이 많지 않아 다 둘러보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가 않았다. 그리고 몇몇 불편했던 전시물을 제외하고 장애인이나 아동, 노인 등 약자들이 이용하기에 잘 정돈된 박물관이었다. 유니버셜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내가 볼 때 괜찮은 박물관이라고 생각한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17
연락처 : 064-720-8000
주차장 : 있음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1일, 추석

오늘은 토요일, 화창한 날씨에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이다. 마침 우리 단체에 들어온 신입 동료직원이 박물관에 같이 가보자고 해서 그 동료와 친해질 겸 박물관을 좋아하는 나는 흔쾌히 동의했다. 다른 박물관은 많이 가보았지만 제주국립박물관은 처음이었다. 새로운 장소에 대해 들뜬 마음과 신입 동료직원과 친해질 기회 때문에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내 집 앞에서 동료직원을 만나서 국립박물관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도까지 가는 길은 가까워서 아주 좋았다.

전시실까지 가는 사이에 표지판이 잘 보여 우리는 쉽게 입구를 찾을 수가 있었다. 가는 길에 표지판 옆 화장실에 가보았다. 장애인표시가 있어 장애인화장실인 줄 알고 가보았지만, 옆에 작은 표시로 여자장애인화장실이라고 적혀있는 것이다. 나와 동료는 '그럼 남자장애인화장실이 따로 있나? '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남자장애인화장실은 안보였다. 이것은 명칭을 보고 혼란을 느낄 수 있는 표시라고 생각한다. 화장실은 약간 작았지만 내가 들어가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일을 보고 우리는 전시실로 향했다. 하지만 경사로가 생각보다 멀리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온 것이고 정문은 반대편에 있어서 경사로가 그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었다. 타협적으로 중앙에 위치했으면 좋았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처럼 후문으로 오는 사람도 있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은 잘 정리·정돈된 느낌이다. 시각장애인이 다니기에 장애물이 별로 없고 쉽게 정문에서 입구로 찾아올 수 있게 되어있다. 경사로를 지나고 전시실 입구에 들어섰다. 하지만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 들어가는데도 안에 있는 직원이 나와주지 않아 동료의 도움으로 전시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홀에 들어오고 바로 앞에서 직원이 날 맞이하였고 옆에 한 노인분이 다가오셨다. 그분은 자기를 박물관 안내 자원봉사자라 소개하였다. 학교 국사선생님으로 계시다가 은퇴 후 박물관에서 안내 자원봉사를 하신다고 하셨다. 든든한 안내자를 따라 전시실을 향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게 전동휠체어와 유모차를 모아둔 곳이었다.


생각보다 약자에 대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전시물 시작부터 끝까지 친절한 안내 봉사자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쭉 둘러보았다. 제주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꼼꼼히 설명해주셨다. 전시물 또한 그리 높지 않게 놓여있어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아동들에게도 쉽게 접근 가능하였고, 봉사자분의 설명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잘 전달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간혹 중간 놓여있는 전시물에서는 휠체어 타신 분들이 보기에 높은 것들이 있었고 디지털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에 고정된 의자가 있어서 장애인분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큰 건물의 박물관에 비해 전시물이 많지 않아 다 둘러보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가 않았다. 그리고 몇몇 불편했던 전시물을 제외하고 장애인이나 아동, 노인 등 약자들이 이용하기에 잘 정돈된 박물관이었다. 유니버셜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내가 볼 때 괜찮은 박물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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