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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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19.07.17
조회수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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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덕정(觀德亭) 탐방
상호 : 제주관덕정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19 관덕정
연락처 : 064-710-6711
주차장 : 장애인주차장 및 일반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휴무 : 연중무휴
관덕정 뒷 모습입니다
관덕정 전경입니다
관덕정 간판입니다
관덕정 옆 모습 입니다
제주시 시청 근처에서 삼도1동 소재에 있는 보물 322호, 관덕정 누각을 보기 위해 집에서 차를 타고 나오자. 보슬 비가 내리면서 누런 낙엽이 쌓인 도로를 촉촉하게 적지고 있었다. 집에서 10분여를 달려 관덕정 앞에서 내리게 되었다. 차에서 내려 관덕정을 쳐다보자 아름드리나무로 된 석가래가 장엄해 보였다. 웅장하게 보이는 한옥 건물로 관덕정 대청마루가 사방으로 트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하게 했다. 안팎으로는 용마루 천장과 합각이 오롯이 한눈에 들어 한옥의 각선미와 미를 느끼게 했다. 지붕은 오랜 세월을 말해 주듯이 빛바랜 기와지붕 위와 옆으로는 붉게 물들어가는 나뭇잎이 길게 뻗어 내리고 있었다. 고목과 어우러진 관덕정이 탐라의 건축미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기가 그지없었다. 관덕정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표지판 가까이 오자 옛날에 귀동냥으로 들었던 관덕정 창건 유래가 어렵푸시 떠올려 졌다.
관덕정이 짓게 된 동기는 어느 날 지금이 칠성통인 성안 원로가 탐라의 안무사에게 탐라의 서쪽 가장자리에 마을을 관(觀)하여 덕(德)을 이루는 뜻으로 새로운 문무를 권장 할 장소로 짓게 하였다. 성안의 원로의 건의를 받아들여 동향으로 정자를 짓게 되었다. 궁도장이 있는 성안 광장에 집이 완성되자 관덕정이라는 현판을 달아 놓아 궁사들이 학문 수련장으로 사용하게 했다. 관덕정 옆으로는 어떠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산지천이 흐르고 있어서 수련장으로는 최적지였다.
일설에 의하면 관덕정이 완공이 되자. 그 후 해마다 음력 4월 보름경이면 하얀 둥근달이 관덕정 지붕 용마루 위를 지니 칠 때 달이 한순간 요동치면서 달은 그 순간은 핏빛으로 변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이 사나흘 되풀이되었다고 한다. 원인은 탐라를 핍박하는 외세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를 안 궁사들은 이들을 잡아들여 효시대를 세워 효시함으로서 달이 핏빛으로 변화는 일이 살아 졌다고 한다. 학설에 지나지 않다고 말을 하겠지만, 선인들이 평화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가능 했으리라 본다. 나는 천 년간 외세치하에 항변하면서 탐라의 근간을 세우기 위해 지어진 관덕정에서 탐라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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