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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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자

2019.07.17
조회수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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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맹이 골목 (마을투어)
상호 : 두맹이 골목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연락처 : 064-728-4442
두맹이골목 안내도 입니다
두맹이골목 옛날 학생 모습의 벽화 입니다
두맹이 골목

2009년 제주시에서 자체 선정한 ‘제주시 숨은비경 31’중 하나인 두맹이 골목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주시 일도2동 중앙병원 뒤편으로 벽화가 그려진 골목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두맹이 골목입니다. <제주시의 옛 지명>에 따르면 돌이 많았기 때문이 붙여진 명칭인 ‘두무니머들’이 와음된 것으로, 옛날엔 잡초와 가시 덤불이 우거진 불모지였다고 합니다. 달리 ‘두무니모슬’이라고도 합니다. 원래는 제주성 밖의 빈 땅이었다가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게 되면서 ‘모슬’이라는 이름이 붙고, ‘두문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주에서 최초로 생긴 벽화마을로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미술 공모전에 선정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탐라미술인협회 공공미술제작팀에 의해 탄생하였습니다. 오래된 골목길을 정비하고 폐가를 정리해 나가며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두맹이골목 태권도 모습의 벽화 입니다
두맹이골목 축구공을 들고 있는 어린이 모습 입니다
두맹이골목 양말 모습 벽화 입니다
총 3층으로 된 두맹이 복지회관을 찾아가면 골목에 대한 안내를 해주십니다. 안내를 받고 관람을 하여야 길을 헤매지도 않을뿐더러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헷갈린다면 바닥에 있는 색이 칠해진 곳을 따라 가면 됩니다. 번호와 색으로 길을 안내해주니 헤매지 않고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골목을 구경하다 보면 조금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쉼팡’이라고 하여 쉬는 곳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미니정원도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른 벽화마을은 만화 캐릭터, 그 지역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딱치치기, 말뚝박기등 추억의 놀이를 벽화에 그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부모님들은 추억을 회상하고 아이들은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벽화 한쪽으로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꿈에 대한 그림을 타일에 그려 넣어 벽화로 만들었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각자의 꿈을 담았기에 그 어느 그림보다도 훌륭합니다.
두맹이 골목은 300m 남짓한 길이라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총 20~30분이면 충분히 관람을 할 수 있어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기억의 정원이라고도 불리 우는 두맹이 골목.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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