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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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홍

2019.07.17
조회수 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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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한림 해안도로 (드라이빙 JEJU)
상호 : 애월 한림 해안도로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애월 해안로 ~ 한림 해안로

애월에서 한림까지 해안도로를 달리다!
애월 한림 해안도로 전경 입니다
제주에는 많은 해안도로가 있습니다. 같은 해안가라고 하더라도 제주의 자연은 각자의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애월항에서 한림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다른 해안가에서 느껴보지 못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조금 더 제주스럽다고 할까요...
무심코 달리다 보면 솟대가 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새가 앉아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합니다.
솟대는 신앙의 대상으로 세우던 긴 대로 민속 신앙을 목적으로 하거나 경사스러운 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우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주로 마을 입구에 세워지는 것으로 마을 밖의 무질서와 부정을 막아 마을을 신성하게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갈매기와 기러기 모양을 한 솟대가 바다에 있는 것이 독특하기도 하고 신비스럽기도 합니다.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출출하기도 하고 허기가 져서 식당에 갔습니다. 이곳에 고등어회가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드디어 고등어회를 시식 해봤습니다. 제주도의 매력은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애월 한림 해안도로 조개잡이현장체험 안내판 입니다
애월 한림 해안도로 도로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입니다
애월 한림 해안도로 회 모습 입니다
애월 한림 해안도로 바위 및 바다 풍경 입니다
싱싱한게 군침이 마구 돌더군요. 한입에 회를 삼키고 나니 제주도 말로 배지근 하니 좋았습니다. 차를 타고 오지 않았더라면 내가 좋아하는 소주도 한잔 하였을텐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금 바다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흐린 날씨는 걷혀 있었고 파란 하늘이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밥을 먹기 전 보았던 하늘과 너무나도 달라서 마치 다른 곳에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멀리서 바닷가를 구경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나도 가까이서 바다를 구경하고 싶어졌지만 그럴 수 없었기에 조금은 슬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다가 주는 풍요로움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어머니처럼 우리를 감싸안은 바다를 보고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언제나 찾아와도 편안해지는 바다. 이러한 바다가 있는 제주에 살고 있는게 너무나도 행복해지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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