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작성자 회원아이콘

김상홍

2019.07.17
조회수 1419
0
하기리 팔각정, 더럭분교
상호 : 하기리 팔각정 연화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기리 1569-2

상호 : 더럭분교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기로 195
연락처 : 064-797-9200
주차장 : 일반 주차장 있음
휴무 : 연중무휴
하기리 팔각정, 더럭분교 하기리 팔각정 풍경 입니다
하가리 팔각정 연화지 그리고 더럭분교....

제주에 살면서 사실 하가리가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 잘 몰랐다. 제주도민보다 관광객들이 더 잘 알 정도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싶다. 우연히 들려본 이 곳에서 화려함과 소박함의 조화로움을 발견하였고 내 앞에 펼쳐진 풍광이 나로 하여금 신선이 사는 곳에 오지 않았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니 오죽 했으랴!
제주시 공항에서 20분을 가면 나오는 장소인 하가리는 제주에서 가장 큰 연못이 있는 연화지가 유명하다. 부여의 궁남지, 경주 연꽃 단지, 양평 세미원 등 전국의 내놓라하는 곳의 규모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곳은 8월 연꽃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인기가 인기가 많은곳이다.
연화못은 고려 충열왕 때 산적들이 살던 장소이다. 이 산적들은 연못 한 가운데에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짓고 그 주변에 작은 집을 지어 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악탁하고 농락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임 판관이 이 마을을 지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산적들은 이 판관을 습격할 음모를 꾸민다. 그런데 이 마을에 사는 ‘뚝할망’ 이라는 노인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관가에 알리게 되고 관군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산적들을 소탕하게 된다. 소탕하는 과정에서 ‘뚝할망’이 산적의 칼에 죽고 만다. 이 산적을 소탕한 관아에서는 이 ‘뚝할망’의 기계를 높이 기려 벼슬을 내리고 제주향교의 제신으로 받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산적들이 살던 기와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연못을 파서 빗물을 받아 빨래를 하고 가축들에게 물을 먹이는 못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연화지 규모는 3,350평으로 대표적인 동물로는 잉어, 붕어, 블루킬, 뱀장어, 드럼허리 등이 서식하고 있고 참개구리 살모사 자라 등 양서류와 파충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돼가리와 쇠백로, 논병아리 등 조류가 찾아오며, 연꽃 외에도 잘 가꿔진 연못은 한 가운데 팔각정을 지어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연못을 감상 할 수가 있다. 이곳에서 좀 더 걸으면 하가리의 또 다른 명물인 프롬더럭이라는 카페가 있다. 카페가 생긴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주말이면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멈추질 않는다고 한다
애월과 가까운 하가리.
주변을 자세히 보면 숨어있던 아름다움이 날개를 거두고 천천히 내 앞에 내려와 앉을 것만 같다. 아름다운 학교로 소문난 더럭분교와 연화지 그리고 돌담마을까지 이러한 하가리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하기리 팔각정, 더럭분교 하기리 팔각정 연화지 입니다
하기리 팔각정, 더럭분교 하기리 팔각정 연화지 연꽃 입니다

댓글 0

전국장애인
체육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