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민철
등록일 : 2019.07.17조회수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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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
상호 : 제주교육박물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복4길 25
연락처 : 064-720-9114
주차장 : 있음
휴무 : 신정, 명절, 매주 월요일, 임시 공휴일 휴무

제주는 한동안 한파로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오늘은 제법 따뜻한 날이다. 동료직원과 함께 오늘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한 날에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야간학교에 일하면서 교육박물관에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오전에 시간이 비어 이렇게 찾아올 수가 있었다. 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교육박물관은 법원 뒤, 제주제일중학교에 인접해 있었다. 다른 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아 관람하는 데에는 오래 시간이 걸릴 거 같지 않았다. 차를 주차하고 바로 옆으로 경사로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매우 적절한 위치에 장애인 주차공간이 있어서 우리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안내데스크가 있는 입구로 갈 수 있었다. 안내데스크가 입구 밖에 위치해 있어 도움을 요청하기에 좋았고 입구 옆에 놓여있는 안내지도판이 보여 우리는 미리 박물관 내부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음성안내 또한 잘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상한 게 발견되었다. 점자블럭으로 안내되는 입구 문이 잠겨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눈살 찌푸리게 되었다. 시각장애인이 왔다면 점자블럭의 안내로 잠긴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다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입구 옆을 보니 거동이 불편한 분과 유아동반 가족을 위한 휠체어와 유모차가 비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서자 제주만화방의 조형물이 있었다. 나는 어린 시절 집에만 있어 이런 만화방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새롭고 신기했다. 교육박물관의 전시실은 총 4곳이 있는데 1층에는 제1, 2전시실이, 2층에는 제3, 4전시실이 있었다. 먼저 박물관 입구 바로 왼쪽으로 이어지는 1전시실로 향하였다.

1전시실은 과거 제주 탐라국시대부터 해방이전까지의 교육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실이 넓지 않아 한눈에 모든 전시물이 들어왔다. 관람하기에 불편함이 없었고 휠체어에 앉아 있으면서 관람하기에 딱 좋았다. 그리고 박물관 안내 자원봉사를 하시는 어르신을 통해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제 2 전시실은 제주교육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해방이후부터 2000년대까지의 교육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은 나에게도 익숙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내가 청소년시절에 남들과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지만 나름 추억할 만 물건들이 있어서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다. 2층 제3, 4전시실을 향하기 전에 화장실과 계단을 잠깐 살펴봤다. 다행히 장애인 화장실이 있었지만 여성화장실 옆에 있는 것으로 보아 여성장애인 화장실인 것 같았다. 내부는 비좁아 볼일을 보고 세면대를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했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점자블럭과 손잡이 점자안내가 잘 되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는데 문 반대편 유리 위에 보조 백미러가 있어 휠체어를 타신 분들이 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2층에 와서 전시실로 향하기 전 1층에서 없던 남자장애인화장실이 있나 먼저 확인해보았다. 다행히 남자장애인화장실이 있었고 1층과 달리 내부는 매우 넓어 이용하기 편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가 있는 것이 의아했다. 1층 화장실도 이렇게 넓게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제3, 4전시실은 제주도내 각 급 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육자료와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전시가 되어있다. 직장동료와 함께 옛날에 사용했던 교과서를 바라보면서 과거 서로의 추억을 나눌 수 있었다. 한 시간정도 걸려 제주교육박물관의 모든 전시실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휠체어로 다니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장애물이 없어 관람하기에 수월했다. 동선정리도 잘 되어 있었다. 하지만 입구에서 우리가 확인한 점자블럭 동선만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장애인이 입구에서부터 이러한 혼란을 겪게 된다는 것은 관람하기 전부터 큰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그리고 여성장애인화장실의 비좁은 공간도 고쳐져야 곳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부분만이라도 해결된다면 장애인이 관람하기에 더 좋은 박물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복4길 25
연락처 : 064-720-9114
주차장 : 있음
휴무 : 신정, 명절, 매주 월요일, 임시 공휴일 휴무

제주는 한동안 한파로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오늘은 제법 따뜻한 날이다. 동료직원과 함께 오늘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한 날에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야간학교에 일하면서 교육박물관에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오전에 시간이 비어 이렇게 찾아올 수가 있었다. 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교육박물관은 법원 뒤, 제주제일중학교에 인접해 있었다. 다른 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아 관람하는 데에는 오래 시간이 걸릴 거 같지 않았다. 차를 주차하고 바로 옆으로 경사로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매우 적절한 위치에 장애인 주차공간이 있어서 우리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안내데스크가 있는 입구로 갈 수 있었다. 안내데스크가 입구 밖에 위치해 있어 도움을 요청하기에 좋았고 입구 옆에 놓여있는 안내지도판이 보여 우리는 미리 박물관 내부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음성안내 또한 잘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상한 게 발견되었다. 점자블럭으로 안내되는 입구 문이 잠겨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눈살 찌푸리게 되었다. 시각장애인이 왔다면 점자블럭의 안내로 잠긴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다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입구 옆을 보니 거동이 불편한 분과 유아동반 가족을 위한 휠체어와 유모차가 비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서자 제주만화방의 조형물이 있었다. 나는 어린 시절 집에만 있어 이런 만화방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새롭고 신기했다. 교육박물관의 전시실은 총 4곳이 있는데 1층에는 제1, 2전시실이, 2층에는 제3, 4전시실이 있었다. 먼저 박물관 입구 바로 왼쪽으로 이어지는 1전시실로 향하였다.

1전시실은 과거 제주 탐라국시대부터 해방이전까지의 교육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실이 넓지 않아 한눈에 모든 전시물이 들어왔다. 관람하기에 불편함이 없었고 휠체어에 앉아 있으면서 관람하기에 딱 좋았다. 그리고 박물관 안내 자원봉사를 하시는 어르신을 통해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제 2 전시실은 제주교육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해방이후부터 2000년대까지의 교육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은 나에게도 익숙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내가 청소년시절에 남들과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지만 나름 추억할 만 물건들이 있어서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다. 2층 제3, 4전시실을 향하기 전에 화장실과 계단을 잠깐 살펴봤다. 다행히 장애인 화장실이 있었지만 여성화장실 옆에 있는 것으로 보아 여성장애인 화장실인 것 같았다. 내부는 비좁아 볼일을 보고 세면대를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했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점자블럭과 손잡이 점자안내가 잘 되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는데 문 반대편 유리 위에 보조 백미러가 있어 휠체어를 타신 분들이 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2층에 와서 전시실로 향하기 전 1층에서 없던 남자장애인화장실이 있나 먼저 확인해보았다. 다행히 남자장애인화장실이 있었고 1층과 달리 내부는 매우 넓어 이용하기 편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가 있는 것이 의아했다. 1층 화장실도 이렇게 넓게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제3, 4전시실은 제주도내 각 급 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육자료와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전시가 되어있다. 직장동료와 함께 옛날에 사용했던 교과서를 바라보면서 과거 서로의 추억을 나눌 수 있었다. 한 시간정도 걸려 제주교육박물관의 모든 전시실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휠체어로 다니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장애물이 없어 관람하기에 수월했다. 동선정리도 잘 되어 있었다. 하지만 입구에서 우리가 확인한 점자블럭 동선만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장애인이 입구에서부터 이러한 혼란을 겪게 된다는 것은 관람하기 전부터 큰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그리고 여성장애인화장실의 비좁은 공간도 고쳐져야 곳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부분만이라도 해결된다면 장애인이 관람하기에 더 좋은 박물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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