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재익
-3개의 전시실이 있는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26
관람 시간 09~18:00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어른(25~64) 개인 1,100원, 단체 800원, 청소년(13~24세)및 군인 개인 500원, 단체 300원
관람료 면제 대상자 : 13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인 사람「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동행하는 보호자 1명, 국빈·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박물관에 자료를 무상기증한 사람, 그 밖에 도지사가 공익상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

제주해녀박물관에는 3개의 전시실이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옛날 제주 해녀들의 생활을 볼 수 있습니다. 해녀들의 생활, 제주 어촌의 형태, 풍속, 제주도 여성의 옷, 애기구덕, 물허벅, 지세항아리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삶을 견디어 온 해녀의 흔적과 유물 그리고 제주의 음식, 민속신앙 등이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옛날 제주 해녀의 일터, 발자취, 해녀들 간의 유대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곳인 불턱은 둥글게 돌담을 에워싼 형태로 가운데 불을 피워서 언 몸 녹였다는 해녀들만의 휴게실이고 물질 작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전수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불턱에서 사용했던 유물들의 발자취를 통해서 서로 상호협조 했다는 해녀들의 유대감을 알 수 있습니다.
제3전시실은 해녀들의 일생을 전시했습니다.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가서 능숙한 해녀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 해녀들이 일생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바닷가 근처에 살았습니다. 집 옆에 구멍가게 하시는 할머니는 바다에 갈 때는 가게 문을 닫고 물질하러 갔습니다. 내가 가게에 놀러 가면 새우깡, 초코파이, 등 맛있는 과자를 주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할머니가 오늘 저녁에 오면 종합선물세트 주겠다고 하시며 몰질을 하러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때 가게에 갔지만, 가게는 열려있지 않고 닫혀있었습니다. 다음날도 닫혀있고 그 다음 날도 닫혀있었습니다. 동네 할머니들이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번에 구멍가게 할망 바다에 들어가서 안 나와서 오늘까지 바다에서 할망을 찾던 경찰이 포기했다"고. 그래도 저는 구멍가게 앞에서 할머니를 계속 기다렸고 할머니는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예전 구멍가게 할머니 모습이 기억에 없지만, 그 할머니가 저에게 준 새우깡 맛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위 글은 2022년 10월에 작성한 것입니다.
이후 관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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