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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란

2019.08.05
조회수 15
0
스쳐지나가는 끝자락에 봄을 찾아 떠납니다. (오설록)

상호 : 제주 오설록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추천메뉴 :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롤 케이크

휴므 : 매일 9:00 ~ 19:00 연중무휴

 

오설록 전경 입니다.jpg

스쳐지나가는 끝자락에 봄을 찾아 떠납니다.

뿌연 하늘을 마주하고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한라산과 높고 낮은 오름을 보며 미세먼지를 뚫고 오설록으로 달려봅니다.
시내를 벗어나 10분쯤 평화로 양옆으로 제주의 삼나무, 소나무로 우거진 숲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주 오래전 제주에 많은 바람을 막기 위해 삼나무를 심었다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가 스쳐지나가며 예전 제주에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앞에서는 산방산이 반겨주고 옆에서는 샛별 오름이 얌전히 봄 햇살에 빛을 내고 있습니다. 40분을 달려 도착했네요.
제주 오설록 서광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 퍼시픽이 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 차 전문박물관입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며 연간 1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제주의 명소이자 문화공간입니다.

오설록 안내판 입니다.jpg오설록 이용안내도 입니다.jpg오설록 장애인 전용 주차장 입니다.jpg오설록 건물 전경 입니다.jpg

“초록빛 풍요로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의 섬 제주에 있다. 그 비밀은 천해의 자연조건에 있습니다.
먼저 제주의 토양은 칼슘과 마그네슘 산화철등 유기물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연평균 기온이 15 이상 연 강수량1800 이상으로 차 잎이 얼기 쉽고 물이 망아 차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좋은 물은 녹차를 재배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데 제주의 화산 암반수로 차나무를 재배하므로 깨끗한 녹차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도착 후 조금은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북적거림이 여유로운 일요일을 활기로 넘쳐 저에게도 전해지는 듯합니다.
먼저 티뮤지엄으로 들어서니 녹차 향이 솔 솔 ...... 이끌린 듯 줄을 서서 주문을 했네요.
오설록 녹차아이스크림 및 녹차라떼 입니다.jpg오설록 건물 안에서 바라본 풍경 입니다.jpg

녹차라떼, 녹차아이스크림, 녹차케익.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느끼며 잠깐에 여유를 즐겼네요. 진한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무겁게
느껴봅니다. 또한 소소한 일상을 탈출한 사람들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2층 전망대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며 쉽게 갈 수 있지만 3층 전망대는 계단이용이라 접근이 힘이 듭니다.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눈앞에 진한 봄이 펼쳐졌네요.

가까이 하기엔 수줍은 듯 소리 없이 왔다 사라지는 봄을....
나와는 상관없이 스쳐 지나쳐버린 아쉬운 봄....
이렇게 진한 푸르름을 보며 보내봅니다.  봄날은 이렇게 간다....
진한 녹차라떼를 즐기고 산책에 나섰는데요. 오르막길이 약간은 부담스럽네요.

힘을 내 천천히 즐기며 주위를 보니 친구 여인 가족... 이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더 예뻐 보입니다. 산책길에 제주 이니스프리 공간으로 들어가 보니 아이들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와 엽서 만들기 등 체험을 하며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가니 또 다른 진한 초록에 녹차 밭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우아하고 단아하게 뽐내고 있습니다. 그 속에 또 다른 사람들이 드라마 주인공처럼 그 모습을 담느라  하하 호호 즐거운 소리로 가득합니다. 그 모습들을 뒤로하고 어느새 맑아진 하늘을 보며 돌아옵니다.
오설록 주 출입구 접근로 입니다.jpg오설록 풍경 입니다.jpg오설록 스템프존 입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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